과학재단, e북 개발완료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김정덕)은 웹기반의 과학영재학교 교육용 차세대 멀티미디어 전자교재(e북)를 개발했다.

 이 전자교재는 과학재단이 오는 3월 개교할 과학영재학교 입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기존의 인쇄물이나 원격교재의 한계로 지적돼온 내용전달 및 표현수단의 한계성, 일방적인 전달방식으로 인한 교사와 학생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제약 등을 극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웹기반으로 제작한 특수 멀티미디어 교재다.

 이 전자교재 제작에는 영재전문가, 과학기술계 교수, 교육공학자 등 관련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다.

 제작진은 우선 학생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고 창의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반교과를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용 콘텐츠와 전문 교과 교수·학습활동(창의적 문제해결 학습, 토론학습, 탐구학습, 발견학습 등)용 콘텐츠 2개 분야로 구성했다.

 또 원격교육 국제표준안인 SCORM에 기반을 둬 기존의 전자교재 콘텐츠와 호환 및 접근이 뛰어난데다 원격교육 분야에서는 최초로 무선환경 및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e북 플랫폼용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엔진을 독자 개발, 개인·수준별 전자교재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교재는 과학영재학교의 홈페이지와 연계된 전자교재 운영시스템(http://ebook.bsa.hs.kr)을 통해 운영되며 자기주도적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관리시스템(LMS)도 따로 구축했다.

 이밖에 과학영재학교의 심화선택 교과에 활용이 가능토록 했으며 과학영재학교의 첨단과학관에 설치된 첨단실험기자재를 활용, 온오프라인 병행수업도 진행할 수 있다.

 과학재단은 과학영재학교의 전자교재 운영시스템에 탑재된 콘텐츠를 전국의 과학고 학생 및 교사, 대학생들이 교육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http://www.kosef.or.kr)에 전자교재 운영콘텐츠를 마련, 서비스할 계획이다.

 민영대 연구진흥단장은 “모든 데이터가 XML 기반으로 제작돼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며 “e북 분야의 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