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공룡들이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중국 톈진 자연박물관에서 한국으로 공수된 15점의 진품 공룡 골격과 6m에 달하는 매머드 골격이 오는 4일부터 2월 14일까지 42일간 코엑스 3층 컨벤션홀에서 전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진품 골격 공룡 전시회인 ‘하이 디노(Hi DINO) 2003’은 한국과 톈진간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5대 자연사 박물관의 하나인 톈진 자연박물관과 중국 유일의 공룡박물관인 쓰촨성 쯔궁 공룡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국 국보급 진품 공룡골격 화석인 마멘치사우루스(20m), 오메이사우루스(18m), 주첸고사우루스(16m) 등 15점의 공룡 골격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매머드(6m) 골격을 포함한 11점의 시조 포유동물의 골격화석, 공자새와 리콥테라 등의 원시 조류와 어류 화석 50여점 등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이는 마멘치사우루스는 전장 20m의 길이에 19개의 목뼈가 있어 지금까지 지구상에 생존했던 공룡 중에서 가장 목이 긴 공룡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에서는 또 공룡캠프를 비롯한 공룡발굴 체험의 장, 반화석 캐기, 공룡 뼈 만져보기, 공룡과 나의 비교, 3D 입체영상관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