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남주 http://www.muonline.co.kr)은 지난 2000년 4월 설립된 온라인 게임업체다.
이 회사가 개발한 3차원(3D) 온라인 팬터지 롤플레잉 게임 ‘뮤’는 지난해 게임시장에서 대박 신화를 일궈냈다.
지난 2001년 11월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 뮤는 현재 누적회원수 330만명, 누적 유료회원수 90만명,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넘어섰다. 월 평균 매출 30억원, 지난해 매출 290억원을 달성할 만큼 뮤는 리니지 이후 최고의 대박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 290억원과 순이익 154억원은 전부 온라인 게임인 ‘뮤’를 통해 이뤄졌다. 이 가운데 개인계정 매출비중이 65%를 차지하고 있고 PC방 매출도 35%를 점유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웹젠은 설립 2년만인 지난해말 온라인 게임 뮤로 ‘제2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뮤가 이처럼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구현되는 화려한 3D 그래픽을 무기로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비주얼 측면에서 만족감을 주었다는 데 있다. 회사측은 3D 그래픽의 장점을 살려 10만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한 캐릭터의 그래픽 효과가 게이머들의 시선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웹젠은 중국과 대만에 온라인 게임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수출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
특히 중국과 대만 쪽으로의 수출은 이 회사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회사측은 올 예상 매출인 450억원 가운데 해외 매출이 15% 정도인 70억원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기대는 중국에서 ‘뮤’를 베타서비스한 후 최근 동시 접속자수가 15만명을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코스닥시장 진입 이후에도 이 회사는 신작 게임 개발은 물론 ‘뮤’를 통한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역점을 둬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 주주구성은 총 발행주식 254만주 가운데 대주주인 이은숙씨외 특수관계인이 47.61%, 새롬벤처투자가 5.42%, 한솔게임전문제1호창업투자조합이 3.94%씩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오는 3월말 96만주를 예상발행가 2만∼2만5000원에 공모할 예정이다.
코스닥등록 예정일은 4월말∼5월초로 잡혀 있다.
<미니인터뷰>김남주 사장(33)
―코스닥등록 이후 주력할 분야는.
▲차기 작품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으며 비디오콘솔게임 분야도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시장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웹젠의 장기 비전은.
▲전세계 동시 서비스하는 게임을 지향한다. 즉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체가 되고자 한다. 또 게임산업이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윈도효과가 큰 분야인 만큼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캐릭터 모바일 콘텐츠 분야 등으로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