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코스닥 시황

 <거래소>

 9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뉴욕증시가 동반 급등한 것이 오랜만에 투자분위기를 호전시켜며 5.87포인트 오른 537.65에 마감했다. 장초반 강한 상세를 탔지만 기관투자가들이 1000억원대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외국인마저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은 크게 둔화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다소 증가해 7억4508만주, 2조3116억원으로 늘어났다. 시가총액상위종목군에서는 삼성전자, KT, LG전자가 오르며 지수반등을 지지해준 반면 신세계, 에쓰오일 등은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낙폭을 키웠다. SK글로벌은 나흘째 하한가를 이어갔다. SK도 신용등급하향 소식 때문에 상승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8.9% 하락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상승종목이 637개로 하락종목 154개보다 4배이상 많았다.

 

 <코스닥>

 반락 하루 만에 다시 상승전환하며 37선에 올라섰다. 전날보다 0.94포인트 오른 37.01로 장을 마쳤다. 지수가 37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 6일 이후 거래일 기준 엿새만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합작이 이뤄진 가운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480만주와 6571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인 KTF를 비롯해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다음, LG홈쇼핑, 엔씨소프트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장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특히 휴맥스가 중동지역 셋톱박스 수요증가 기대감을 타고 상한가까지 올랐다. 테마종목군으로는 반도체장비, 전자보안, 이동통신단말기, 포털 등이 폭넓게 상승했다. 상승종목이 715개로 하락종목수 89개를 완전히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