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철도 통로 연결막 개발

 철도 물류 솔루션 업체인 한마음엔지니어링(대표 이기혁)이 4년간 연구개발 끝에 신개념 철도 통로 연결막 시스템(gangway system)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총1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전동차간 연결통로에 필요한 제품으로 그동안 이동승객의 안전, 과도한 소음, 화재시 연결된 인접 전동차량에의 화재 전이, 청결유지의 어려움 등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해온 천막 개념의 통로연결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마음은 최근 철도청 차량본부 주관하에 수도권 일원을 운행중인 전동차를 대상으로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 올해 하반기 취득 예정이다. 올 하반기 시작되는 전동차 개선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인 한마음엔지니어링은 이번 시스템의 성공적 개발로 주요 경쟁업체인 외국회사들과 한판 승부에서도 기술적, 가격적 우위를 가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지하철에 설치된 전동차 통로연결장치는 대구지하철참사 조사결과 사고 대형화의 원인으로 밝혀져 전동차 개선사업의 주요 대상이며, 국내 전동차 전체에 이시스템을 적용하면 그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한마음엔지니어링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부산국제철도물류전’에 이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