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수 중국 문화부 부부장이 문화부 초청으로 중국 관료 10명으로 구성된 한중 문화콘텐츠산업교류단을 이끌고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문화부 초청으로 방한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조유수단장을 비롯, 문화부 국장, 방송영화텔레비전총국 관리 위원장, 신문출판총서 과장 등이 망라돼 있다. 이들은 서울 부산 대전, 제주 등 주요 지역 문화 콘텐츠 현장을 시찰하고 한중간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관한 협력과 공동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문화콘텐츠 발전에 대해 높이 평가한 조유수 중국 문화부 부부장은 양국 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중국에 불고 있는 한국 콘텐츠 주도의 문화에 대한 경계심도 숨기지 않았다. 다음은 일문 일답.
- 방한목적은.
▲ 중국정부는 급속히 발전하는 콘텐츠 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방문 목적은 한국정부로부터 문화콘텐츠 발전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양국의 문화콘텐츠 교류증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 방한소감은.
▲한국 콘텐츠, 그중에서도 게임은 짧은 시간에 비약적으로 성장했으며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한국 정부의 문화산업 정책과 게임개발원, 문화콘텐츠 진흥원 등의 노력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된다. 중국 정부도 이같은 진흥기관을 조만간 설립할 것이며 많은 노하우를 한국정부로부터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
- 한중교류계획은.
▲ 중국의 경우 PC방 업주들의 불법 영업행위와 일부 청소년들의 게임중독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게임산업 발전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를 한국정부가 어떻게 최소화하는지 등을 포함한 문화 관련산업확산에 따른 정책적 경험을 전파받기 원한다. 또 대한민국 게임백서와 같은 연구보고서· 통계자료집 등을 발간해 한국측과 교환하고, 중국 정부 정책 변화 등의 정보를 한국업계에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 나갈 것이다. 특히 양국 정부의 실무자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 발전전략을 모색할 것이다.
<류현정 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