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틀째…컴덱스 이모저모

 18일(현지시각) 개막 이틀째를 맞은 컴덱스에는 예년과 달리 스팸메일을 방지하는 제품들이 특히 많이 출품됐다. 또 휴렛패커드(HP)의 한 고위경영자는 HP의 LCD TV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시인해 눈길을 끌었다.

 ◇스팸 막는 제품 러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도 개막연설에서 무료 스팸 필터링인 ‘인텔리전트 메시지 필터(IMF)’를 MS의 ‘익스체인지 서버 2003’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보안을 주요 이슈로 삼은 바 있다. 신생업체인 클라우드마크를 비롯해 수십개 업체들도 스팸메일을 방지하는 제품들을 저마다 내놓으며 홍보전을 펼쳤다.

 ◇HP, 내년 CES서 LCD TV 발표할 수 도=세계2위 PC업체인 HP의 퍼스널시스템그룹 부사장 짐 맥도넬은 HP의 TV 시장 진출에 대해 “LCD, 플라즈마, 프로젝션 TV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곳”이라고 밝히며 시장진출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HP가 언제 디지털TV 시장에 공식 진출하는 지에 대해 확답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년 1월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나 다른 라스베이거스 전시회에서 HP가 LCD TV를 선보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도시바 2번째 태블릿PC 선보여=일본 도시바는 자사의 두번째 태블릿PC인 ‘포르티지 M200’을 발표했다.

 12.1인치 스크린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은 도시바의 첫번째 태블릿PC보다 속도가 빠른 1.5기가GHz인텔 펜티엄M 프로세서를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