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계를 대표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던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 회장이 3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선생님을 위한 경제와 문화체험’ 행사에서 강의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박 회장은 당초 해외 출장 일정과 겹쳐 3일부터 2박3일간 열리는 2차 중·고교 교사 대상 경제특강에는 강사로 나서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1차 특강 때 참석 교사들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는 내부 평가에 따라 막판에 일정을 급히 조정해 특강 연사로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3일밤 만찬 및 문화행사 시간을 할애해 ‘우리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박 회장이 경제 특강을 위해 해외출장 일정을 변경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정으로 출장 일정이 변경된 뒤 특강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나타내 전국경제인연합회 강신호 회장 강연 뒤에 이어지는 문화행사를 취소하고 강의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