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올해부터 타 시·도와 차별적인 우대조건을 내세워 도내 시·군 지자체와 공동으로 우주항공과 생물산업 등 총 90여개의 첨단기술산업을 유치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17일 관련 지자체에 따르면 도는 올해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투자유치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또 각 지역 특성에 걸맞은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전문성 있는 자료제작을 통해 공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각 시·군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기업별 투자유인 전략을 토대로 우주항공과 생물벤처 기업 등 90여개의 첨단기술산업 기업 리스트를 작성, 집중적인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는 이들 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촉진법 및 조례에 따른 지원을 최대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불자유무역지역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개발, 고흥 우주센터 건립, 나주와 화순 생물벤처지원센터 건립 등 관련 산업의 풍부한 인프라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유치에 활용하고 잠재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투자상담 및 교섭을 적극 전개하면서 투자를 이끌어 내는 데 주력해 낙후된 전남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