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사진>은 한·중 교역 확대 방안과 국내 업체의 중국 신규 원전 참여, 유연탄 안정적 확보 등 현안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24일에는 경제계획과 산업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장궈바오(張國寶) 부주임과 실제 원전사업을 발주할 핵집단공업공사 캉르쉰(康日新) 사장을 면담하고 25일에는 무역, 투자, 통상을 담당하는 상무부의 웨이지엔궈(魏建國) 부부장을 면담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방문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정동락 사장과 두산중공업 김대중 사장, 한국전력기술 정경남 사장 등 원전건설 사업을 수행할 민간기업이 민·관 합동 대표단에 포함됐다.
특히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20여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어서 이번에 발주할 4기의 신규 원전 수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원전 진출 기반 조성을 다지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차관은 또 상무부 웨이지엔궈 부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정부가 한·중간 교역불균형 완화를 위해 대중 구매사절단 파견을 확대하고 조정관세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등의 노력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고 양국간 교역 불균형 및 투자 불균형 완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사업 추진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