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있어 우리가 있다.’
마이마진(http://www.mymargin.com)이 올해 1월부터 실시하는 ‘구매신고 제도’는 인터넷 쇼핑을 통해 구매한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보상 시스템이다. 한마디로 구입 실적을 체크해 안심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의 온라인 서비스다.
이 제도는 마이마진 가격 비교 서비스를 통해 각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구매 실적을 신고하면 실적에 따라 등위를 매겨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구매 실적 1∼3위 고객에게는 각각 5만∼20만 원을, 4∼10위는 2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여기에 구매 신고 접수 번호가 해당 주말 로또 당첨 번호와 일치하면 1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행 초기 보상 금액의 부담으로 이를 반대하는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고객이 있어야 가격 비교 서비스가 존재한다.”라는 명제로 의견이 모아져 회사의 이해를 떠나 이 제도를 강행하게 되었다.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불과 1개월이 지났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마이마진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지고 회원의 참여도와 충성도가 높아졌으며, 구매 비율도 27% 가량 상승한 것.
이 제도를 시행하면서 생긴 몇 가지 에피소드. 한 회원은 1월 첫째·셋째주에 1등을 차지하면서 월간 1등까지 당첨되었는데, 그후 이 회원은 마이마진의 열성팬이 되어 마이마진 홍보 요원을 자청하고 나섰다. 또 어떤 회원은 매번 참여하고도 11, 13, 17등을 기록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해 마이마진 측에서 회의를 통해 이 회원께 특별히 문화상품권을 전달하여 안타까움을 달래기도 했다.
마이마진은 이 제도의 성과에 고무돼 3월부터 구매신고 건당 500원씩 적립해 ‘사랑의 연탄’ 후원에 참여하는 등 앞으로 사회 봉사 활동과 연계할 계획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