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이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두루넷(대표 박석원)은 상반기 결산에서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7.8% 감소한 1826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166억 원 적자에서 63억 원 흑자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175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 이상 향상됐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2003년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두루넷 관계자는 “법정관리 개시결정 이후 각종 업무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하여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강도 높은 자구계획안을 시행한 결과 올해부터 경영실적이 눈에 띄게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위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영업 및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품질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루넷 매각과 관련 “정리계획안 대로 연내에 매각 공고를 할 계획”이라며 “특히 당초 예정보다 신속하게 M&A를 진행하기 위해 8월 초부터 주간사(삼정KPMG)를 통한 실사작업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두루넷은 지난해 매각 입찰을 벌였으나 한차례 유찰된 뒤 올 1월부터 법원의 인가를 받아 법정관리 상태에 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