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레드햇(지사장 오영균)은 잘 알려진 리눅스 브랜드로 오픈소스 및 리눅스를 제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레드햇은 오픈 소스 모델에 기반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운영 시스템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제품, 시스템 관리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커니즘인 ‘레드햇 네트워크’등의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레드햇은 유닉스에서 리눅스로의 마이그레이션에 관한 모든 컨설팅을 지원하고 고객이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폭 넓은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레드햇은 델, IBM, 인텔, HP, 오라클, 썬, 후지쯔, 히타치, NEC 등과 같은 IT 벤더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리눅스는 유닉스의 표준을 따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닉스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해 각 IT 기업들의 엔터프라이즈 제품이 리눅스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로 레드햇은 오라클 ERP, SAP R/3, SAS, BEA 웹로직, IBM 웹스피어와 로터스, 선의 I플레닛(Planet), 티볼리, 오픈뷰, 유니센터 TNC, 베리타스 등이 모두 리눅스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의 주력 제품은 △오픈소스 컴퓨팅을 위한 운영시스템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레드햇 애플리케이션 △리눅스 지원 아키텍처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관리 솔루션인 레드햇 네트워크 등이다.
레드햇은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간 서비스 계약을 맺고 이에 합당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페도라’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리눅스 기술을 이용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소스를 배포하고 있다. 페도라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리눅스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레드햇이 후원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이 페도라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다. 레드햇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기술을 반영하고 그 성과를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개발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노벨
한국노벨(지역담당이사 나영관)은 정기적인 파트너 교육을 통해 노벨의 리눅스 솔루션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노벨은 이를 통해 수세리눅스 고객뿐만 아니라 레드햇의 고객 등으로 영업기회를 넓히고 시장을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노벨의 리눅스 전략은 수세리눅스의 인수 이전부터 시작됐다. 노벨의 본격적인 리눅스 사업은 2004년 8월 리눅스 전문 솔루션 업체인 ‘지미안(Ximian)’을 인수하고 리눅스 데스크톱과 서버관리 솔루션(Zenworks for Linux Management: RedCarpet)을 시장에 출시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또한 닷넷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 리눅스 환경에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모노(Mono) 프로젝트’를 시장에 소개하면서 많은 리눅스 개발자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2003년 9월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파일과 프린터서비스, 메시징 서비스, 그룹웨어서비스, 디렉토리 서비스를 리눅스 환경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한 노벨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비스(NNLS)를 출시하면서 노벨의 넷워어(Netware)상에서 구현되는 모든 서비스가 리눅스 상에서 구현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노벨은 2004년 1월에는 수세리눅스를 인수했다. 노벨은 수세리눅스를 인수하면서 리눅스 고객이 가장 절실히 요구하는 서비스 지원문제를 지난 15년간 구축한 네트웨어 지원 체계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노벨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노 프로젝트를 비롯한 노벨의 일부 솔루션을 오픈소스화하고 전문 인터넷 사이트를 오픈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노벨은 수세리눅스의 데스크톱과 지미안 데스크톱 솔루션, 노벨의 데스크톱 솔루션을 이용해 새로운 리눅스 데스크톱 운용체계(OS)인 노벨 리눅스 데스크탑(NLD)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노벨(www.novellkorea.com)은 노벨 리눅스 데스크톱(NLD) 출시와 함께 국내 PC업체들과 번들 공급 계약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미지리서치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기업 중심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입, 국가정책의 지원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올해 임베디드 리눅스 분야에서 보다 확실한 자리매김을 시도하고 있다.
우선 임베디드 리눅스를 중심으로 한 기본 전략은 변화가 없지만 그 동안의 경험 및 향후 발전방향을 고려해 3가지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첫째는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단말기 분야. 일반 휴대폰은 물론 첨단 스마트폰 산업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강점을 가진 분야이기도 하지만 그 어떤 분야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산업이다. 2003년에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스마트폰이 일부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소개됨에 따라 2004년에는 다양한 임베디드 리눅스 기반의 모델들이 시장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분야는 경쟁이 치열하고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개발기간 단축을 통한 적시 출시는 제품의 성공적 진입을 위한 관건이다. 미지리서치는 신규기술의 안정적 적용 및 개발 기간 단축 등을 통해 사업자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켜 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둘째는 텔레메틱스 분야다. 2001년 말경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텔레매틱스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급속도로 활성화되며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미지리서치는 국내 자동차 회사 제품에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텔레매틱스 단말기에 적용가능한 운용체계(OS) 플랫폼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셋째는 디지털 홈 분야다. 미지리서치는 홈 멀티미디어 및 디지털 가전 분야에서 올해가 시장 진입기라는 관측을 내놓고 관련 사업 영역을 보다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지리서치는 올해 하반기 이상의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임베디드 리눅스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씨네티아정보통신
씨네티아정보통신(대표 성낙출)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유비쿼터스 오피스 환경 구축용 서버 기반 컴퓨팅 솔루션인 ‘씬마스터(Thinmaster)’를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씬마스터는 PC와 독립된 서버들로 구성돼 있는 기존의 업무 환경을 하나의 통합된 환경으로 구성하고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동일한 업무 환경을 제공해 최적의 유비쿼터스 오피스 환경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을 자신의 컴퓨팅 환경과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플랫폼에 관계없이 인증체계, 보안 및 관리 정책, 사용자의 프로파일을 통합해 시스템의 통합형 관리 운용 체계를 완벽히 지원한다.
씬마스터는 국가, 기업, 공공, 개인 등이 발전하고 있는 컴퓨팅 환경 속에서 방대해지고 분산된 IT 인프라 자원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발됐다. 윈도와 리눅스를 통합해 개발한 씬마스트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향후 가장 거대한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유럽 등 해외에도 본격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씨네티아정보통신은 건설업체, 대학교, 제조업, 의료업, 금융,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강원대학교, 춘천시청 등 전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씨네티아정보통신은 서버 기반 컴퓨팅 환경을 기반으로 기업정보포털(EIP)을 접목시킨 씬마스터의 다음 버전을 개발해 웹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시장과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호주와 같은 기존 시장을 확대하고 중국, 유럽 등 잠재적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업 고객이 아닌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도 향후 지원할 방침이다.
▲와우리눅스
와우리눅스(대표 정수영)는 2000년 6월 설립 이후 리눅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지원, 교육, 배포판, 개발, 포탈, 전자상거래, 호스팅 센터, 시스템 통합을 연계한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리눅스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개인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는 솔루션과 리눅스 기술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와우리눅스는 2000년 9월에 와우리눅스 6.1 와 와우리눅스 알파 버전을 시작으로 2003년까지 꾸준히 배포판을 출시 했다.
2004년 9월에는 와우리눅스 7.3 파란(Paran R3)의 차기 버전인 ‘스탠더드 서버(Standard Sever) 1.2’와 ‘퍼스널 에디션(Personal Edition) 1.2’를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커널 2.6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리눅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지난 6월 삼성전자, 티맥스소프트, 핸디소프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은 후 와우리눅스 서버를 기반으로 각 회사의 솔루션을 탑재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의 솔루션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리눅스 시장의 확대와 서비스 수입 모델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와우리눅스는 정부의 표준 운용체계(OS)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공개 소프트웨어의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공개 소프트웨어의 활성화를 공공 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정보화 시스템(NEIS)을 리눅스 기반으로 일부 구축한다는 방침에 따라 벤치마킹테스트(BMT)에 참가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이러한 결과가 국내 리눅스 보급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와우리눅스는 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한중일 공동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포럼에 참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리눅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와우리눅스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어 국내 리눅스의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리눅스 업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코어리눅스
코어리눅스(대표 김진광)는 리눅스 운영체제 개발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배포판을 살리고 발전시키며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회사 운영 방침 아래 국내 리눅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코어리눅스는 국내 리눅스 사용자를 위한 공개형 리눅스 플랫폼 개발, 안정성과 보안을 중요시하는 기업을 위한 서버 플랫폼 개발, 리눅스 기반의 솔루션과 시스템을 위한 주문형 플랫폼 개발을 시작으로 리눅스 플랫폼 개발사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코어리눅스는 많은 고객들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리눅스를 채택하려 하지만 사용중인 솔루션에 최적화된 기술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 착안, 특정 솔루션만을 위한 주문형 리눅스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미 포스데이타의 그룹웨어인 ‘코인탑’, 인터정보의 백업 서버인 ‘스피드 디스크’, 코뮤즈소프트의 스트리밍 솔루션을 위한 리눅스 운영제체를 이미 공급했거나 현재 개발 중이다.특히 리눅스 기반의 지식포털 시스템을 개발해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코어리눅스는 ‘코어리눅스 2004 워크스테이션’, ‘코어리눅스 2004 서버’, ‘코어리눅스 2004 온디맨드(On Demand)’ 등 3가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코어리눅스가 8월 초 출시한 코어리눅스 2004 워크스테이션은 리눅스 교육과 개인 실습용 리눅스 운영체제이며 리눅스 기반의 데스크톱 환경 구축에 적합한 제품이다. 최신의 그래픽 데스크톱 환경과 코어리눅스 제어판을 활용한 시스템 설정은 윈도와 같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코어리눅스 2004 서버는 리눅스 기반의 서버 시스템 구축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며 최적의 보안과 시스템 성능을 보장한다. 최신 커널인 2.4 및 2.6 기반에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서버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코어리눅스 2004 온디맨드는 웹사이트, 솔루션, 하드웨어 전용 운용체계로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리눅스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활용해 최적의 리눅스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