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이 내년 3월 포스터 밀러사가 개발한 전투용 로봇을 실전 배치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 로봇은 M249 혹은 M249 자동화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로켓 발사장치를 적재할 수도 있다. 포스터 밀러사는 전투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해부터 군용 전투로봇의 실전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아이로봇사의 팩봇을 비롯한 몇몇 로봇들이 아프가니스탄 토라 보라 협곡 등에 실제로 투입돼 사진 촬영과 정찰, 관측 등의 임무에 사용돼 왔지만 인마 살상용 로봇이 투입되지는 않았었다. 따라서 전투와 정찰을 주 임무로 하는 포스트 밀러사의 로봇은 전장에서 병사들의 위험을 상당부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대부분 로봇과는 달리, 자동화기가 장착된 이 로봇은 자율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병사들이 무선 장치나 광네트워크를 통해 통해 조종할 수 있다.
이 로봇은 80파운드의 무게에 시간당 5.2마일을 이동할 수 있고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약 20마일을 이동할 수 있다.
포스트 밀러사는 “이동과 관측, 총기발사 등의 기능 테스트를 마쳤다”며 “이미 국방 관련 기관으로부터 6500만달러어치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