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휴대폰 탐지기기가 개발됐다.
담스테크(대표 송영배)는 경희대학교 김인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능 시험장 등 휴대폰 사용을 금지한 곳에서 몰래 사용중인 휴대폰을 탐지할 수 있는 휴대형 ‘휴대폰 이용제어기(특허명)’를 개발해 국내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기는 전파를 발생시켜 일정지역의 통신을 차단함으로써 전파법을 위반하게 되던 기존의 시스템과 달리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파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휴대폰 이용제어기가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파를 수신하면 기기에 장착된 표시 기능이나 진동으로 휴대폰 이용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때문에 타 수험자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부정행위자만을 색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시제품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월부터 실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담스테크 송영배 사장은 “휴대폰 이용제어기는 간단한 회로로 구성돼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다”며 “수능이나 토익 등 각종 시험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