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다수 제조 기업이 올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가 국내 제조업 579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4분기 실적 및 2005년 연간전망(1분기 포함) 경기실사지수 조사(BSI)’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제조업 전체 연간 전망치가 매출 115, 내수 109, 수출 114 등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다수 기업이 1분기는 반도체(102)를 제외하고 모든 업종에서 전분기의 부진이 대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하반기가 돼야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원자재가격은 131로 업계의 비용부담 가중이 예상됐으며 제품가격은 92, 자금사정은 90으로 기준치를 밑돌아 수익성 악화가 우려됐다.
업종별로는 전자(127), 반도체(126), 화학(124), 자동차(121), 전기기계(117), 기계 및 장비(115), 정밀기기(113) 등에서 매출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초과면 호조, 미만이면 악화로 해석되며 산자부는 산업연구원(KIET)과 공동으로 산업별 경기동향과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분기별로 BIS 지수를 조사, 발표하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