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이 지난해 매출 1669억 원과 당기순이익 340억 원을 달성, 연초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271억 원)과 비교해 약 6배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지난 3년간의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됐다.
주성 측은 지난해 매출이 급신장한 이유로 △미국 IBM, 대만 치메이·프로모스·CPT, 중국 비오이OT, 유럽 및 일본의 다양한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전체 매출의 56%인 사상 최대의 해외 매출 달성과 △반도체장비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비중 확대 등을 꼽았다.
실제로 주성의 지난해 LCD와 반도체장치 매출 비중은 70 대 30으로 반도체 비중이 높아졌으며, 제품 출하 대수 기준으로는 50 대 50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회사는 올해 반도체장비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으로, 상반기에는 원자층증착장비(ALD), 하반기부터는 드라이에처 등에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매출은 2237억원, 영업이익은 542억원, 순이익은 426억원을 각각 달성, 작년 대비 34%, 53%, 25%씩의 성장을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달 현재 총 650억원 상당의 반도체 및 LCD 장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고, 차세대 LCD 및 반도체 장비 등에서도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갱신이 전망된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