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매직, 프랑스 대리점 개설 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세계적인 무가지 ‘메트로’ 네덜란드 본사에 전자출판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소프트매직(대표 김민수 http://www.softmagic.co.kr)이 2일 프랑스 트라이아스디벨로프먼트사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대리점 계약은 소프트매직이 아닌 트라이아스의 대리점 개설 요구로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트라이아스는 최대 고객사인 메트로가 전세계 16개국 42개 도시에서 발행되는 모든 신문을 소프트매직의 엠레이아웃(MLayout)으로 제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소프트매직에 프랑스 대리점 개설을 요구해 왔다.

 트라이아스는 프랑스와 유럽의 여러 신문·잡지사에 전자출판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로 메트로, 르휘가로 등 300여 신문사와 잡지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소프트매직의 엠레이아웃은 매킨토시의 새로운 운영체계인 맥OS X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자출판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쿼크사의 쿼크익스프레스와 경쟁하는 제품이다.

 엠레이아웃은 유니버셜 버전으로 언어의 제한이 없어 어느 나라 언어라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메트로와 같은 다국적 매체 제작에 강점을 보이며 쿼크가 장악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성능은 물론 제품 가격이 쿼크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김민수 사장은 “소프트매직은 향후 3년 안으로 연간 약 6000억원 규모인 세계 전자출판 소프트웨어 시장의 20%, 약 3조원 규모인 e북 시장의 10%를 각각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프랑스 대리점 체결로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유럽 출판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