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엠, 국제 SMS서비스 200개국으로 확대

 메시징 전문업체인 슈어엠(대표 백남욱)은 최극 이용량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국제 단문메시지(SMS) 서비스 대상국가가 전세계 200여개국으로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국제 SMS 전송건수는 지난해 1월에 1만건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5월 9만건, 10월 30만건을 돌파하는 등 이용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36만건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며 2월도 현재 19만건을 넘어섰다.

슈어엠 국제 문자전송 서비스는 SMS 뿐만 아니라 MMS(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까지 전송할 수 있으며, 웹투폰과 폰투폰 전송이 모두 가능하다. 슈어엠은 개인과 기업고객 외에도 데이콤, LG텔레콤, 후이즈, 딴지일보 등의 국제 SMS 서비스 사업자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슈어엠 홍정표 팀장은 “국제문자 서비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이용 고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말부터 B2B 분야에서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