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공식 출범한 와이드포럼 김경민 의장

 “국내 무선인터넷 플랫폼 표준인 위피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3일 공식 출범한 위피 개발자 모임 와이드(WIDE) 포럼의 김경민 의장(EXE모바일 부사장)이 밝힌 목표다. 김 의장은 특히 올해가 위피 원년인 만큼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개발자들을 위해 실제 플랫폼 개발사에서 일하고 있는 회원들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날 발족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활동에도 들어갔다.

 와이드 포럼은 위피 개발자 22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단체다. 사업국과 사업분과, 사이트운영분과, 위피월드분과의 3개 분과로 구성된다.

 포럼은 위피 개발자 지원과 개발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개발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사이트 내에서 각종 커뮤니티 활동을 장려하고, 오프라인 모임도 갖기로 했다. 또 정기적으로 위피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위피가 의무탑재되는 시점인 4월에는 첫 위피 콘퍼런스를 열기로 했으며, 공모전 개최도 계획중이다.

 개발자 단체 구상에 대한 논의는 위피가 논의되던 때부터 있었으며 지난해 2월 홈페이지(http://developer.wipi.or.kr)를 오픈하며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다. 가입 회원만 6000여명에 육박한다. 개발자들을 위한 8주간의 스터디 과정도 이미 2기나 마쳤다.

 김 의장은 “특화한 콘텐츠 확보 등으로 실제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며 “홈페이지를 통한 신속한 질문과 답변뿐만 아니라 비용을 들여서라도 정기적인 강좌나 스터디 활동, 소그룹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계획도 세웠다. “서울 이외의 지역은 정보나 동향파악이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역의 대학 등과 연계한 지역별 소규모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개발자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김 의장은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