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은 23일 올 해 매출액 1조56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옿해 영업이익 1500억원, EBITDA 6000억원, 당기순이익 418억 원 등을 목표로 했으며 2990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올해 초고속인터넷 시장 점유율 23%를 유지하고 음성전화의 경우 240만 명의 하나로 광동축혼합망(HFC) 가입자를 대상으로 VoIP 기술을 이용한 시내전화 마케팅을 강화한다. 또 다양한 요금제 및 멤버십 프로그램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와이브로 및 IPTV 진출에 대해 하나로텔레콤 권순엽 수석 부사장은 “정부가 기지국 공용화와 공동망 구축을 강제하기로 해 투자비는 당초 계획안보다 크게 낮아진 5000∼6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IPTV 시장의 단계적 진출을 앞두고 올 9월 아이코드(iCOD)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니스리 전무는 “하나로텔레콤은 주력 사업인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두루넷의 성공적인 인수를 통해 안정적 성장 기조 하에 수익성을 제고하고, 전화 사업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묶음판매과 번호이동성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성장세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지난해 전년대비 4.4% 성장한 매출 1조4365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 감가상각·세금 전 영업이익(EBITDA) 5520억 원을 기록했으며 두루넷 인수로 총 3600억 원의 EBITDA 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