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분야에서 출발한 기업 중에서 모바일 서비스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꾀하고 있는 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 http://www.dsic.co.kr)이 지난 연말부터 잇따라 대형 기관을 수요처로 확보하면서 사업이 호조를 띠고 있다.
특히 대신정보통신은 사업 행태가 개별 차량에 제공하는 월별 고정 서비스 외에도 해당 기관의 물류시스템 구축처럼 모바일 SI 형태의 사업으로 확대,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이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대신정보통신이 최근 확보한 주요 수요처로는 농협물류를 비롯해 삼성애버랜드, CJ-GLS, 오피스플러스, LG정유 등이 있다. 농협물류는 지난해 7월 농협 자회사로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및 화물주선가맹사업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대신측은 농협물류가 향후 서비스 가입 차량이 5000대 이상 예상되는 초대형 기업으로 화물주선가맹사업 시장에 준거사이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정유는 3개월 일정으로 위치추적관제시스템을 구축한 후 600여대 차량에 GPS를 부착한 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삼성애버랜드 푸드사업본부의 식자재 운반차량의 위치추적관제시스템 및 배차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특히 삼성애버랜드 프로젝트는 위치추적 외에도 자동배차를 위한 배송계획 및 루팅 시물레이션을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고, 차량부에 PDA와 GPS, 온도센서가 장착되는 등 최첨단 장비로 구성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향후 식자재 운송회사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수동 이사는 “서비스 및 솔루션만 100억원 정도 되는 위치추적시스템(LBS) 시장에서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매출이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직원과 영업 인력도 충원하는 등 사업조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