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대작 ‘창세기 외전 : 크로우2’가 드디어 지난 23일 KTF를 통해 선보였다. 누적다운로드 45만건을 기록하며 모바일 크로우 마니아를 양산한 ‘크로우1’ 이후 1년 만의 등장이다.
서비스에 들어간 첫 날부터 “언제 나오나 기다렸는데 1편보다 잘 나왔다”, “재미있네요.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밤새워 서비스되기만 손꼽아 기다렸다” 등 오매불망 기다려온 게이머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미 1만여개가 예약 판매로 나갈 정도로 관심을 모은 기대작.
이처럼 ‘크로우2’는 100만장 팔린 PC게임 ‘창세기전’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 ‘크로우’의 완결편으로 전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전투시스템 강화 등 게임의 재미는 더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게임스토리는 이렇게 진행된다. 트리시스 추격대를 따돌리고 마침내 게이시르 외곽에 도착한 크로우 일행. 인근 마을에서 흑태자의 귀환 소식과 불안정한 제국의 상황에 대해 듣게 되고. 슈안은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고 가족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이럽스 침공에 대해 은폐됐던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된다. 크로우는 흑태자 귀환 소식으로 이올린의 구출과 흑태자에 대한 복수의 전의를 다시 마음에 다진다.
일단 전작과 다른 점은 타 모바일 게임에 비해 20~30% 커진 캐릭터. 일반적으로 모바일 게임은 화면 제약 및 속도 때문에 캐릭터 확대를 기피했다. ‘크로우2’는 불필요한 그래픽 이펙트 처리를 줄여 확대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화면 전환과 속도감 있는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전작에 비해 화려해진 그래픽과 연출이 다운받은 이용자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고 있다. 150여 개의 향상된 아이템과 전작에 이은 100여 가지 조합 시스템, 그리고 기존 모바일 RPG에서 볼 수 없던 액션 콤보 시스템과 캐릭터 능력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카르타 시스템 등이 완결편으로 손색 없다.
또한 창세기전 시리즈의 주인공인 ‘흑태자’, ‘이올린’이 등장하고 PC판의 실제 전투 스킬인 ‘설화난영참’이 등장하는 등 게임시스템과 스케일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해진 캐릭터 애니메이션도 볼거리.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게임 전체에 걸쳐 성우 음성을 지원하고, ‘창세기전’ 시리즈를 비롯해 TV 드라마 음악을 담당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장성운씨가 배경 음악을 맡아 모바일 게임으로는 드물게 사운드 용량만 100K에 달할 정도로 작품성이 높다.
숨은 시나리오상의 반전이 게임 끝부분에서 묘미로 다가오며 개발자도 게임을 플레이 하다가 눈물을 흘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서비스와 동시에 드러난 일부 지원되지 않는 기종에 따른 유저 불만이 옥의 티로 불거진 점이 아쉽다.
다운로드는 ‘KTF멀티팩 > [게임] RPG타이쿤연애시뮬 > 창세기전:크로우2’다.- 창세기전 : 크로우2 기획·개발 배경은
▲ PC 버전을 그대로 재현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시스템과 시나리오로 재구성하느냐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 신선함과 시장성 면에서 과감하게 새로운 시스템과 시나리오로 재구성했다. 특히 흑태자와 이올린이 아닌 비운의 방랑 검객 크로우를 주인공으로 선택해 PC 창세기전을 플레이해 본 유저에게 또 다른 시각에서 느끼는 재미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다른 유저에게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려했다.
- 지원되지 않는 기종에 대한 유저불만은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 최신폰 및 일부 기종에 대해 현재 계속적인 업데이트 작업 중이다. 테스트를 조속히 완료해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두배로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알려지지 않은 노하우는
▲ 초반에 쉽게 클리어 할 수있는 퀘스트를 우선적으로 공략해 보자. 초반부터 쉽게 경험치와 짭짤한 골드를 얻고 시작할 수 있어 초반 레벨 업에 도움을 준다. 또 자신의 레벨에 비해 강한 몬스터를 공략해 보자. 게임이 끝날 수도 있겠지만 적절히 세이브하면 빠른 레벨업에 도움이 된다. 아이템 조합식과 같은 정보를 웹 커뮤니티를 통해 얻으면 생각지 못한 수십가지 무기와 방어구를 얻는 기쁨도 있다.
<임동식기자 임동식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