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공동 창업자인 고든 무어가 “미국은 기초과학에 투자를 늘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EE타임스가 보도했다.
인텔의 명예 회장인 그는 미국에서 최근 열린 ‘임베디드 시스템스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무어는 “인텔이 플랫폼 전략을 추구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 가고 있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인텔 같은 규모를 가진 회사가 새로운 성장 분야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은 개별 프로세서보다는 프로세서에 무선 칩세트 등을 결합한 플랫폼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데 ‘센트리노’라는 무선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무어는 PC에 대해서 “개도국의 PC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면서 “일각에서 지적하고 있는 PC사망론은 성급한 것으로 아직도 PC는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의 성능이 18∼24개월마다 두배로 된다는 소위 ‘무어의 법칙’을 창안한 그는 지난 1968년 인텔을 창업한후 75년 사장을 거처 79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이후 8년간 인텔 CEO로 있다가 97년 명예회장에 임명됐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