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은 휴대폰일뿐 화질 등 문제로 수요 하락"

 “카메라폰으로 이미지를 찍을 수는 있지만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북미 지역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CTIA 와이어리스 2005’ 기조연설에서 댄 카프 코닥 최고경영자(CEO)는 “카메라폰은 휴대폰이지 결코 카메라를 대신할 수 없다”며 “카메라폰과 관련된 주요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으면 카메라폰 수요가 점점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카메라폰을 소유한 사람들 중 70%는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을 다른 휴대폰으로 전송한 경험이 한 차례도 없다”며 “짧은 카메라폰 배터리 수명,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 질 등에 대부분의 고객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카메라폰에 대한 만족도가 기대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프 CEO는 특히 “이러한 결과는 2004년 한 해 동안 1억8000만대가 팔린 카메라폰 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