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에서 지난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중견업체의 디지털TV(DTV)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하이마트(대표 선종구)에 따르면 2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이레전자(대표 정문식)와 디지탈디바이스(대표 이상훈)의 42인치 PDP TV가 하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동급 PDP TV의 3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달 들어 판매하기 시작한 두 회사의 32인치 LCD TV는 보름 만에 하이마트의 동급 LCD TV 판매량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월 판매 개시와 함께 실시한 200대 한정판매는 지난달 말에 전량 판매가 완료됐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하이마트는 42인치 PDP TV를 특별할인가격인 299만 원에 판매하는 기획행사를 이달까지 연장하고 전국 150개 지점에 진열키로 했다.
김경선 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중견업체의 제품은 사양이 높은데 반해 가격이 타제품과 비교해 저렴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PDP TV 제품에 대한 문의가 하루 4∼5건에 그쳤으나 중견업체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평균 10여 건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