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워치폰,TV폰 등 2개 제품이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데, 앞으로 매년 1개 이상의 제품을 기네스북에 올릴 수 있도록 신개념 단말기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24일 오후 4시 ‘삼성 휴대폰의 글로벌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고려대학교 IT 미래전략 최고위 과정 개설 기념 강연회에서 첨단 기술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강연회에서 이 사장은 특히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안 파는 것도 마케팅”이라면서 “무엇보다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말해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의 기조를 고수할 것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시대의 인간이라면 사물을 보는 색다른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 사장은 △매출 증대 △자원획득 △판매 공급원 다원화 △기회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영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는 기술·마케팅·브랜드가 앞서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3.5세대 및 4세대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BT·NT를 IT와 결합, 휴대폰이 모든 기기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6100명의 연구인력이 불철주야 노력하면서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사장은 또 “글로벌 시대에는 부품의 국산화 비율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개념은 아니다”면서도 “현재 75% 수준인 부품 국산화율을 점차 늘려 80∼86% 수준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내에서 구매하는 부품만도 연간 9∼10조에 달한다”며 “이는 전체 글로벌 부품구매액(12조원)중 절대 적은 비중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