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지방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에 나선다.
광주시는 지방 우수이공계 인력 양성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향후 10년간 국비 250억·민자 40억·지방비 10억원 등 300억원의 사업비를 전남대가 주축이 되고 목포대·동신대가 공동 참여하는 ‘첨단 공법을 융합한 바이오 하우징 개발연구단(단장 송진규·전남대 교수)’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단에는 전남대 의대와 공대, 건축학부 등이 참여하고 동신대와 목포대 건축·토목·조경학부가 참여하며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새집증후군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사업단 지원을 통해 그동안 수도권과 대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연구환경과 우수한 지역인력이 유출 현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경우 지자체는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활성화, 지방대학은 경쟁력 강화 등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지방대학,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신기술을 개발할 경우 지역에서 새로운 미래산업을 창출할 수 있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