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그란투리스모4 나오자마자 선두

 PC·비디오 게임에서는 레이싱 게임 분야의 최고 명작 시리즈 중 하나인 ‘그란투리스모4’가 출시와 함께 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이번주에는 EA코리아의 약진도 돋보였다. 신작 ‘MVP 베이스볼2005(한글판)’과 ‘NBA 스트리트 V3’가 출시되자 마자 각각 2위와 5위에 오른 데 이어 ‘심즈2 확장팩(4위)’, ‘SSX 3(10위)’ 등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 TOP 10에만 4작품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 부문은 ‘스페셜포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최근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제치고 2위까지 오른데 이어 지난주에도 사용량이 크게 늘어 PC방 총 점유율이 14.78%까지 상승했다. 그동안 발표된 기록 중 최고치일 뿐만 아니라 장기집권체제를 구축해오던 선두 ‘카트라이더’와의 점유율 격차도 2.4%까지 줄였고 3위 ‘스타크래프트’와의 격차는 3.6%까지 벌여 놓았다.

최근 e스포츠 정식 종목 채택을 계기로 각종 오프라인 대회 등 이벤트가 늘어나면서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3월 셋째주 게임트릭스가 조사한 PC방 사용량 조사에서는 30권내 게임 중 순위가 변동된 게임이 6종에 불과할 만큼 조용한 한 주였다.

넷마블의 ‘건즈온라인(14위, 1↑)’, 네오위즈의 ‘피망맞고(25위, 1↑)’, 그라비트의 ‘라그라노크(26위, 3↑)’, 프리스톤의 ‘프리스톤테일(29위, 1↑) 등 4종의 게임만이 중위권에서 상승했다. 순위가 하락한 게임도 NHN의 ‘한게임맞고(15위, 1↓)’, 엔씨소프트의 ‘리니지토너먼트(28위, 5↓)’, NHN의 ‘한게임 바둑(29위, 1↓)’,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미르의 전설2(30위, 7↓) 등 4종 뿐이었다.

최근 신작 온라인 게임의 출시가 줄어든데다 개학과 함께 학생층의 이용량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게임 순위 변동도 그만큼 완만한 국면이라는 분석이다.

모바일게임 분야에서는 엣데이터의 ‘와글와글퍼즐’(SKT), 컴투스의 ‘테스트리스 2004’(KTF), 게임빌의 ‘2005 프로야구’(LGT) 등이 각 이통사별로 선두를 차지했다.

<김태훈기자 김태훈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