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안 리눅스 `뮌헨 반란`

독일 뮌헨시가 컴퓨터 운용체계로 전통의 강호 수세 리눅스 대신 비상업용 리눅스 버전인 ‘데비안(Debian)’을 선택했다.

뮌헨시는 1만4000여대의 컴퓨터에 리눅스 데비안 버전을 설치키로 결정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뮌헨시는 데비안의 설치 프로젝트(리묵스, LiMux)를 고니커스 및 소프트콘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뮌헨시는 지난 2003년 7월 MS의 윈도 업그레이드 제안을 거부하고 리눅스를 사용키로 했다. 당시 스티브 발머 MS CEO는 공급가격을 당초보다 35%나 낮춘 2370만달러로 제안했으나 뮌헨시 당국을 설득하는데는 실패했다. 당시 뮌헨시는 시범 사업을 독일의 리눅스 업체인 수세와 IBM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3570만달러에 맡겼으나 최종 선정과정에서는 데비안의 손을 들어줬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