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IT 업체들의 미국 특허 보유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CD패널 시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대만이 특허 보유면에서도 큰폭의 성장세를 보여 대만주의보가 LCD 뿐 아니라 타 분야로까지 확산될 지 주목된다.
2004년 미국내 특허 보유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10개 기업 가운데 대만 기업이 3개나 포함돼 있다고 ‘IFI클레임 페이턴트서비스’ 자료를 인용해 EE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D램 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 칩세트 업체 비아테크놀로지, LCD패널 업체인 AU옵트로닉스 등3개사다.
난야테크놀로지는 2003년 대비 2004년에 특허 건수 증가가 가장 많았던 기업으로 나타났다. 2004년 난야가 보유한 미국특허 수는 100개이며, 2003년 700위였던 것이 2004년 167위로 껑충 뛰어올라 284%의 증가율을 보였다.
증가율 3위인 비아테크놀로지는 2004년 116개 특허를 보유했으며 2003년 349위에서 2004년에는 123%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146위로 올라섰다. 79개 특허를 보유한 AU옵트로닉스는 2003년 483위에서 220위로 껑충 뛰며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들 톱10 기업은 미국 기업이 대부분인 가운데 히타치 글로벌스토리지 테크놀로지가 일본 업체로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우리나라 기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