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통시장 `유선` 추월한다

 세계 이동통신서비스 매출이 2008년께 유선통신 매출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초고속인터넷 시장도 세 배 이상 커져 이동통신과 함께 세계 통신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미국 통신산업협회(TIA http://www.tiaonline.org)가 최근 발표한 세계 통신시장 전망에 따르면 이동통신 시장(미국 제외)은 연평균 11.6%씩 고속 성장한 4660억달러 규모를 2008년께 형성해 4220억달러 규모의 유선시장을 제칠 전망이다.

 가입자수도 19억명으로 늘어나 보급률을 44%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유선 가입자에 비해 69.1%나 더 많은 것이라고 TIA는 밝혔다.

 유선통신 시장은 이동통신으로의 전이, 인터넷전화(VoIP)와 케이블전화의 잠식으로 인해 이 기간 1.9%의 저조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각국 정부의 강력한 보급 의지와 경제성장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 2004년 330억달러에서 2008년 1010억달러 규모로 세 배나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수요 증가는 장비 시장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2380억달러였던 통신 투자 규모는 2008년에 3250억원으로 연평균 8.1%의 고속 성장을 예고했다. 특히 유럽의 장비 투자 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TIA는 예측했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