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눅스와 오픈소스 솔루션 관련 세계 최대 행사인 ‘리눅스월드 콘퍼런스&엑스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8일(현지시각)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리눅스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8일 주요 업체별로 리눅스 기술과 비전을 설명하는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본 일정에 들어간다. 콘퍼런스에서는 △클라이언트 사이드 리눅스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관리 △커널, 클러스터 △통합 및 혼합 환경 △보안 문제 등 분야의 최신 논의가 소개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찰스 필립스 오라클 회장, 마틴 핑크 HP 부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리눅스와 오픈 소스의 비전을 역설한다. 이날 함께 개막되는 전시장에는 HW와 SW업체 204개사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리눅스 및 오픈 소스 관련 제품들을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HP, IBM, 인텔, 노벨, 오라클, 레드햇, AMD, CA, 백본소프트웨어 등 주요 업체가 대형 부스를 구성해 주력 제품을 대거 소개할 계획이다.
리눅스 분야에 새롭게 등장한 업체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베이징소프트웨어센터는 노벨, IBM, 레드햇 등의 업체와 새로운 협력관계를 소개한다. 에뮤소프트웨어는 리눅스프린팅과 플랫폼 컴퓨팅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무엇보다 기존에 소개되지 않은 리눅스 관련 신기술을 미리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알라코스는 리눅스를 통합하는 네트워크 서버, 비즈니스오브젝트는 리눅스 기반의 BI 솔루션을 내놓는다. 버소라는 리눅스 기반의 자동 데스크톱 마이크레이션 툴을 소개한다.
특히 세계적인 리눅스 인증 조직인 LPI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무료로 리눅스 인증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최자인 IDG는 9일 소개되는 제품 가운데 참관객으로부터 가장 혁신적인 것으로 평가받은 제품을 별도로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 행사에 비해 규모가 커져 리눅스와 오픈 소스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대변한다”며 “공개 SW를 육성하는 국내 시장에도 적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사진: ‘리눅스월드 콘퍼런스&엑스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8일(현지시각)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행사 이틀째인 9일 화려하게 문을 열 전시회장에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