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본 TGS2005]차세대 콘솔게임기 MS-소니 `도쿄대첩`

‘비디오게임의 축전이 열린다?’

동경게임쇼2005(이하 TGS2005)가 16일부터 18일까지 도쿄 부근 인근 지바시 마쿠하리 메세 전시장에서 열린다. 그러나 이번 TGS2005는 예년에 비해 볼거리나 화제가 많지 않을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PS3와 X박스360의 타이틀도 지난 E3에 공개됐던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디오게임의 향연장이라 불려졌던 TGS의 위상이 많이 약해진 모습이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퍼블리셔인 EA와 닌텐도의 불참도 올해 행사를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게임 종주국인 한국 업체들이 대거 불참을 선언하면서 TGS가 세계3대 게임쇼 중 하나라는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면서 ‘반쪽’ 전시회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한국 업체들이 TGS2005에 불참하는 이유는 오는 11월 열리는 G스타에 참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참가 했던 엔씨소프트, 웹젠 등 국내의 대표적인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TGS2005에 불참하는 대신 11월에 열리는 G스타에 역량을 집중키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TGS2005에 참가하는 해외업체들의 숫자는 지난해보다 늘었다. 일본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에 따르면 올해 TGS에 참가하는 업체는 지난해보다 13개 업체가 늘어난 130여개다. 플랫폼별로는 PS2와 모바일 관련 타이틀이 123개로 최대를 기록했으며 PC 95개, DS 34개, PSP 31개 등으로 지난 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차세대게임기종인 X박스360과 PS3 타이틀은 각 7개와 3개씩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양적인 팽창은 주로 모바일게임 업체들과 휴대용 게임기 업체들이 대거 참관해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 신작 없는 비디오게임 전쟁

이번 TGS2005는 ‘모래 없는 사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열렸던 E3때와 비교해 신작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PS3와 X박스360의 타이틀도 기존에 공개됐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세대 게임기인 PS3와 X박스360의 타이틀은 PS3타이틀로는 ‘인왕’, ‘메탈기어솔리드4’ 등이 공개될 예정이며 X박스360의 타이틀로는 ‘진삼국무쌍4’, ‘럼블로즈xx’, ‘데드오브 얼라이브4’ 등이다. PS2와 X박스용 타이틀도 대거 공개되지만 이미 발표됐던 작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대 이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나마 PS2용인 ‘린지레이서6’가 처음으로 이번 TGS2005에서 공개돼 명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메탈기어솔리드4’는 E3에서 거의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대부분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행사 당일에 중요한 이슈들이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극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비밀리에 준비한 후 행사장에서 깜짝 공개해 관심을 한꺼번에 끌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MS의 경우 X박스360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E3에서 공개됐던 게임들을 다시금 시현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이다. 소니 역시 MS의 눈치 보기로 행사 당일에 맞춰 PS3 타이틀을 대거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체 한 관계자는 “이번 TGS2005의 경우 예년에 비해 너무 초라하게 열리는 느낌이 강하다”며 “MS나 소니에서 행사 당일 깜짝 이벤트를 위해 비밀리에 작업을 하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 휴대용게임기 격전장

비디오게임과 달리 휴대용게임기와 모바일게임은 TGS2005에서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휴대용게임기의 경우 닌텐도가 불참했지만 타이틀이 대거 쏟아져 나와 시연회 등을 개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인기가 치솟고 있는 PSP의 경우 신규타이틀도 대거 선보여 휴대용게임기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PSP로 새롭게 선보일 게임은 코나미에서 개발한 RPG ‘테일즈오브어비스’ 등이 있으며 NDS 타이틀은 신작게임보다는 이미 발표됐던 게임들로 반다이에서 개발한 ‘슈퍼로봇대전 J’가 대표작이다.

모바일게임 분야도 일본 NTT와 KDDI가 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 점차 모바일게임 시장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의 마케팅전도 불꽃을 튀길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모바일게임 업체인 웹이엔지코리아, E3넷 등 9개 회사가 부스를 마련,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 한국 vs 일본 온라인게임

이번 전시회에서 그나마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업체는 온라인게임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온라인게임의 대결이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한국에 비해 온라인게임 기술이 떨어지는 일본이지만 몇개의 작품이 온라인관에서 시현돼 한국 온라인게임과의 일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 선보일 온라인게임은 겅호의 ‘에밀크로니클 온라인’ 클라이맥스의 ‘던전육성 RPG’, 퀘어 에닉스에서는 서비스 중인 ‘프론트미션 온라인’, 세가의 ‘판타지스타유니버스’ 코나미의 ‘대항해시대 온라인’ 등이다. 이들 게임들은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의 제외하고는 모두 서비스되고 있지만 실제 한국 온라인게임과는 일합을 겨룬적은 없어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에 맞선 한국 온라인게임은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2’와 ‘레퀴엠’, ‘스타이리아’ 등이며 겅호에서도 ‘요구르팅’, ‘A3’, ‘서바이벌 프로젝트’, ‘탄트라’, ‘포트리스2’ 등을 선보인다.

특히 그라비티의 경우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을 업체 중 한곳으로 손꼽힐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그나로크 온라인2’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일본 내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다. 그라비티는 TGS2005에 참가하는 업체들 중 2번째 큰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한 업체 CEO는 “일본이 한국에 비해 기술력이 떨어지지만 일본 유저들의 성향을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며 “이번 한국과 일본의 기술력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1

게임사= 게임명

아쿠와이아=시노비도

아켈라(러시아)=Captain Blood, Swashbucklers

아타리 재팬=매트릭스 패스 오브 네오, 파렌하이트, 스턴트맨, (3번째 것 모르겠습니다)

아트라스=데빌 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노우(가제), 진여신전생 데빌서머너, 프린세스 크라운, 쿠니오군 열혈 콜렉션2, 미라클 한조, Risk your life part2

Esel international company limted=릴지레이서5, 파워 스매쉬2

인터넷 라디오 음원=인터넷 라디오 음원 통신 컨텐츠

윈플 재팬=가정용음악체감형 의자 ,쿠션

ATI테크노롤지 재팬=던전시즈2, A전차로 가자7, 배틀필드2

SNK플레이모어=네오지오 배틀콜로지움, 아랑 mark of wolves, 막말낭만 월하의검사1,2 ,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오로치, 더 킹오브 파이터즈 네오웨이브, 트윙글스타 스프라이츠, KOF맥심엄 임팩트2 , KOF맥심엄 임팩트 매니악스, 더 킹오브 파이터즈 2003, 매탈슬러그5, FOMA90x시리즈전용[KOF-모바일, 발리볼, 네오지오 테니스콜로세움, 사무라이스프리츠, 메탈슬러그, 진아랑

캡콤=바이오해저드4, 오오카미, 몬스터헌터2, 신귀무자, 비트 다운, 몬스터헌터 포터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3, 극마계촌

겅호 온라인=에밀클로니클 온라인, 요구루팅 라그나로크 온라인, A3, 포트리스2, 서바이벌 프로젝트, 탄트라

클라이맥스=던전 육성 RPG, 액션 RPG

그라비티(한국)=라그나로크 온라인2, 레퀴엠, 스타일리아, 라그나로크 택티스 모바일, 라그나로크2 모바일 에프소드1 페라인

크레스트 =라이더

KDD=몬스터 헌터2(도스) 네오지오 배틀콜로세움, 아랑 mark of wolves, 막말낭만 월하의검사1,2 더 킹오브 파이터즈 네오웨이브, 트윙글스타 스프라이츠

겐키=필살우라가업, 텐신 이쿠사가미

코아카라즈=태크 프랜즈

코에이=진삼국무쌍 맹장전, 아득한시공속으로3, 윈백2 프로젝트 포지션, 삼국지DS, 신장의야망 온라인 비룡의장, 대항해시대 온라인, 니오, 진삼국무쌍DS, 황금의 코르다, 모바일 대항해시대.

코나미=메탈 기어솔리드4(가제), 럼블로즈XX(가제), 프로야구스프리츠(가제), 메탈기어 솔리드 서브시스턴스, 메탈기어 애시드, 환상수호전5, 랩소디아, 월드사커 위닝 일레븐9, J리그 위닝일레븐 아시아챔피온쉽, 월드사커 위닝일레븐 유비쿼터스 에볼루션, 파와프로 포켓8, 실황파워풀 포터블(가제), 비트매니아2DX 10th, 댄스 댄스 레볼루션 스트라이크, 악마성 드라큐라, 타오, Steel lancer arena international, 마이네리베2, 레이싱 게임주의!!, 애니멀번장, 신 우리들의 태양, 아이언 페이서, 코로케 DS천공의 용자들, 내멋대로 페어리, 메일헤븐, 이스 나피슈템의 갑,두근두근 메모리얼 온라인, 퀴즈 매직 아카데미

산와 서플라이=FPS배틀 시스템

세가 길티기어 이그젝스 리로디드, 아기는 어디서 오나요?(NDS용), RF온라인, 소닉대쉬, 부요뿌요 피버2, 쉐도우 더 헤지혹, 건스타 슈퍼히어로즈, BLEACH DS, 용과같이, 환타지 스타 유니버스, 슬롯업 매니아8, 풍우래기2, 콘네코, 이즈모2, 뇌트레이닝DS, 카오스 필드, 리챠드 반즈 라리, IO, 슈팅 러브, CLANNAD,

서울시 (한국)

CFN=로봇캅

COONG=비트 박스 스튜디오

DREAM suare =아팡

E3net=코인 스택2, 코인 스택2006, 미니 카 레이싱 GP, 드래곤 클로니클,

Knetp=수호지, 해준,

mirinae =칸 온라인

mowelsoft=브릿츠1941

web eng korea=war, 2005브루마블, 메모짱, 레전드

테크모=데드 오아 얼라이브4, 몬스터 팜5, 카라쿠리, 닌자 가이덴 블랙, 테크모 클래식 아케이드 , 갤럽 레이서8

토미=나루토, 조이드 시리즈, (아케이드 생략)

남코=테일즈 오브 더 어비스, 소울캘리버3, 프레임시티, 크리티컬 벨로시티, 어반레인, 모토GP4, 바운티 하우스, 포터블 리조트(가제),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온라인, 아이돌 마스터,

반다이=원피스, 다마고치, 건담 배틀 택티스, 갤러리 페이크, 건담 유니버셜센츄리, 드래곤볼Z스파킹 유레카세븐, 기동경찰 페트레이버, 기동전사 건담 시드연합 vs 자프트, 케로로중사, 영웅전설, 모험왕 비트 반스텔 vs 바스타즈, 닷 핵 플라그먼트, 가면라이더. 드래곤볼Z무공열전, 슈가슈룬, 케로케로7, 사무라이참플, 닷핵GU

브로콜리=크로스월드, 갤럭시엔젤2, 카드게임

<안희찬기자 안희찬기자@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