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컴피아(대표 조성제 http://www.mobilecompia.co.kr)는 산업용 PDA 전문 기업이다. 설립 초기 개인용 PDA를 생산했지만 산업용 PDA 부문의 성장성을 인식해 이 후 5년 동안 한 우물만 고집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은 음성· 데이터 통신· 바코드 스캐너가 내장된 일체형 단말기에 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특히 물류 업체에서 많이 쓰는 ‘바코드 스캐너 단말기’ 분야는 외산업체가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지만, 모바일컴피아 등장 이후 상황은 ‘180도’로 바뀌었다. 주력 모델인 산업용 PDA ‘M3’는 옵티콘사와 심볼 사의 ‘내장형 스캐너 엔진 모듈’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GPS· W-랜· 카메라 등 다양한 외부 주변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SD· CF 카드 슬롯을 내장해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다.
모바일컴피아는 시장에 특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지난 한 해 동안 매출액이 300% 증가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상반기에만 100억 원을 돌파했고 200억 원의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성장 배경에는 철저한 기술 개발 노력이 숨어 있다. 이 회사의 인원의 절반 가량이 연구 개발 인력이며 매년 매출액의 일정액 이상을 제품 개발을 위해 사용 중이다. 개발 업무를 제외한 비핵심 업무의 경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웃소싱 비중을 확대했다. 이는 결국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 조성제 사장은 “창업 초기부터 연구 개발과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 산업용 PDA업체 처음으로 내장칩을 모듈화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술 발전으로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바일컴피아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대기업 뿐 아니라 웅진· 대교· 태광 MSO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교육업체 대교에 납품된 물량은 국내 산업용 PDA 단일 공급 수주건 중 가장 많은 1만8000여 대에 달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기업용 모바일 결제 단말기 △바코드 스캐너 일체형 PDA △물류·전용 산업용 PDA 등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도 적극적으로 펼쳐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올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