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원 대 레이저 프린터가 선보였다. 레이저 프린터는 최근 가격이 급속하게 떨어졌으나 10만원 대로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대표 황유천)는 28일 자체 기술인 솔리드 방식을 사용한 컬러 프린터와 보급형 모노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6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레이저 프린터 ‘제록스 페이저 8500·8550’ 모델은 600MHz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분당 출력 속도를 각각 24ppm·30ppm으로 대폭 높였다. 첫장 출력 속도도 두 제품 모두 6초 이하로 경쟁 제품과 비교해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보급형 모노 레이저도 새로 선보였다. ‘다큐 프린트 203A’는 10만원대의 보급형 레이저 프린터로 20ppm의 출력 속도와 10초 이하의 빠른 첫장 출력 속도를 자랑한다. 또 토너와 에너지 소비 절약 기능을 통해 장당 출력 비용을 기존 제품 대비 40% 가량 낮췄다. 이와 함께 후지제록스프린터스는 소규모 사무실을 겨냥해 프린터·복사·스캔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디지털 복합기 ‘워크센터’ 시리즈를 선보였다.
황유천 사장은 “이번 제품 출시로 저가형에 복합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춰 종합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과 개인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을 통해 전체 프린터 시장에서 3위권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