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이 코리아닷컴(http://www.korea.com)을 인수하고 인터넷 포털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성그룹의 계열사인 대성글로벌네트웍은 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포털사이트 코리아닷컴 운영사인 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는 법정관리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 5일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기업매각 공고가 난 바 있다.
대성글로벌네트웍은 내달 9일경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실사를 거쳐 내달 말에 본계약을 할 예정이다.
대성그룹은 코리아닷컴 인수를 계기로 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문화콘텐츠사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성그룹은 현재 계열사를 통해 영화배급 및 e러닝 사업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그동안 코리아닷컴은 도메인이 가지는 상징성에 비해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며 “앞으로 브랜드 파워를 최대한 활용하고 세계화해 범세계적인 사이버 창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