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장비업체 브로케이드코리아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협력, 광역 파일 서비스(Wide Area File Services, 이하 WAFS) 솔루션 시장 개척에 나선다.
WAFS란 중앙센터에 저장돼 있는 파일을 원거리에 있는 사용자들이 마치 자신의 컴퓨터에 있는 데이터처럼 손쉽게 접근해 쓸 수 있게 하는 솔루션으로 여러 개의 지사를 두고 관리해야 하는 각 기업 본사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4일 브로케이드코리아는 고속데이터 처리기술인 캐싱(caching) 기술을 이용한 WAFS 장비 ‘브로케이드 WAFS’를 내놓고 한국MS와 협력해 MS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브랜치(지사)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동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로케이드코리아 WAFS는 MS의 윈도 환경에 최적화된 WAFS 장비로 엑셀, 워드 등 수만Km 이상 떨어져 저장된 파일을 캐싱 기술을 활용해 불과 수초 내에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본사의 중앙집중식 지사 관리에 도움이 되며 지사 인원 최대 500명까지 지원한다. 또 본사에서 비동기식으로 지사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지사에서 별도로 데이터 백업 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MS가 지사 관리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별도로 구성해 놓은 ‘브랜치 오피스 프로그램’에는 스토리지 데이터를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인 ‘윈도서버 스토리지 2003’을 비롯해 시스템변경구성관리 툴, 시스템성능모니터링 툴, 데이터프로텍션 매니저 등이 있다.
한국 영업차 방한한 뎁 듀타 브로케이드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조사기관에 의하면 전세계에는 600만 개의 지사가 있으며 기업들은 본사 이외 지역의 통제되지 않는 데이터 관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브로케이드의 WAFS 장비와 MS 브랜치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본사에서 대부분의 데이터를 저장해 지사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에 지사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