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I주총 버라이즌 피인수안 승인, 미국 2위 통신사로 부상할 듯.

 MCI 주총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피인수안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 2위의 통신업체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C넷은 6일(현지시간) MCI가 이날 본부에서 개최한 특별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88.2%가 84억4000만달러 규모의 MCI 버라이즌 합병안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MCI와 버라이즌의 합병에 가장 큰 걸림돌이 해결됐으며 조만간 SBC커뮤니케이션에 이어 2위 대형 통신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마이클 D. 카펠라스 MCI 최고경영자는 “주주들의 합병안을 승인함으로써 합병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고지를 넘게 됐다”고 평가했다.

두 회사의 합병절차가 끝나려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미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들 기관이 합병안을 거부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낙관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