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불탑-브이케이
브이케이(대표 이철상 http://www.vkcorp.co.kr)는 11% 증가한 3억140만달러로 3억불탑의 영광을 안았다.
‘브이케이 모바일(VK Mobile)’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전세계 시장을 누비고 있는 브이케이는 97년 이동전화 단말기용 2차 전지개발사로 설립됐다. 2001년 GSM방식의 휴대폰 사업에 진출한 이후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를 필두로 유럽, 미주, 러시아 등에 진출했다. 특히 중화권 시장에서는 높은 제품력 그리고 한류 스타를 앞세워 중국 GSM 휴대폰 시장에서 ‘VK’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높은 수출실적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영국 보다폰을 통해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같이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들에게 VK 모바일 브랜드로 휴대폰을 공급함으로써 수출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게 됐으며 이는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현재 프랑스 우수 기술진을 기반으로 VMTS라는 연구개발(R&D)중심의 자회사를 설립, 수입에 의존하던 휴대폰 핵심 칩 개발에 성공했으며 또한 자사 칩을 장착한 초슬림형 모델인 VK2000을 개발해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로서 거듭나고 있다.
브이케이는 지난해 무역의날 2억불 수출탑에 이어 올해에도 유럽 및 미주, 동남아 시장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3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2억불탑-LS산전
전자개폐기를 주력으로 수출하는 LS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sis.biz)은 해외시장 개척 및 현지화에 역점을 두고 수출확대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업체. 작년 대비 109% 증가한 2억3288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세웠다.
이미 아시아, 미주, 중동, 유럽 등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했으며 러시아, 동구권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도 함께 전개중이다.
LS산전은 중국의 다렌과 베트남에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중국 상하이에는 판매법인을 설립했다. 이밖에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무역중심지인 두바이 그리고 베트남과 일본 등에 지사를 설립해 현지에 맞는 전용제품을 개발해 고객맞춤형 제품전략을 전개함으로써 제품 인지도를 높여 판매실적을 신장시키고 있다.
LS산전은 이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민간기업 최초로 전력기술시험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력연구소와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품과 신기술 개발로 수출 확대 및 수입대체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규격취득 및 해외 특허 출원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ANSI(미국 산업안전 규격), CE(유럽안전규격), UL(미국 안전규격) 등 해외 규격 및 공인 인증을 취득해 경쟁력을 높여 안전성을 갖춘 고품질의 상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에 400여건의 특허를 출원,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데 매진하고 있다.
◆1억불탑 수상 IT업체 3인방-디엠에스·코아로직·엠텍비젼
디엠에스·코아로직·엠텍비전 등 한국 IT벤처신화를 잇고 있는 벤처기업들도 1억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세우며 당당히 ‘수출의 탑’ 명단에 사명을 올렸다.
올해 1억4000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디엠에스(대표 박용석 http://www.dms21.co.kr)는 TFT-LCD 세정장비 제조사로 7년이라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기술력과 탁월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단기간내 세계적인 장비업체로 성장했다. 이 업체는 세정장비를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하고 세정공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 일본 경쟁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을 빠르게 점령하고 있다.
코아로직(대표 황기수 http://www.corelogic.co.kr)은 1억2479만달러를 수출한 업체로 98년 설립 이후 카메라폰과 멀티미디어폰의 핵심부품을 개발해 공급중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한 비중은 80%. 코아로직은 지난해 9월 중국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유럽 및 북미 시장도 지속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엠텍비젼(대표 이성민 http://www.mtekvision.com)은 1억60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세웠다. 휴대폰의 멀티미디어 추세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미디어 칩을 개발해 국내 및 세계 유수의 휴대폰 개발업체에 공급중이다. 캐나다 오타와에 현지 R&D센터인 MTC를 세운 것을 비롯해 미국·독일·중국·일본 등지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 마케팅 및 기술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