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최대의 재벌그룹인 타타가 영국에 자동차, IT기술을 개발하는 종합연구소를 설립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 보도했다.
영국 미들랜드에 들어설 이 연구소는 차량바디와 트랜스미션, 기어박스, 본체 디자인 등 자동차기술에 집중하고 타타계열의 IT기업인 TCS의 현지 연구시설도 같이 입주하게 된다.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회장은 “영국에는 자동차 제조회사가 없지만 자동차 설계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면서 새로 생길 연구소는 영국의 첨단기술과 인도의 저렴한 엔지니어링을 연결하는 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타타그룹의 영국 연구소 설립은 자동차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약 1000명에 달하는 현지 연구원 모집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타타그룹은 정보통신분야를 필두로 엔지니어링, 철강, 호텔, 에너지 등 총 7개 사업분야 91개 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2003년 기준 인도 GDP의 2.6%를 차지하는 인도최대의 기업집단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