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품·소재 수출 2500억달러로 늘린다"

부품·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김태유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윤교원 산업기술평가원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산업 육성 방안이 토론됐다.
부품·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김태유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윤교원 산업기술평가원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산업 육성 방안이 토론됐다.

 우리 정부가 5년 내에 부품·소재 수출과 흑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품·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태용 산업자원부 자본재산업국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올해 1650억달러 규모인 부품·소재 수출을 오는 2010년까지 2500억달러로 늘리고 무역수지 흑자도 현재 160억달러 수준에서 500억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산자부가 청와대에 보고한 매출 2000억원, 수출 1억달러 이상의 중핵 기업 300개 육성을 위한 후속 정책의 일환이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부품·소재 업체의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기계나 승강기 분야에 한정된 국내 신뢰성 인증과 해외 인증 상호 인정제도를 전자부품 분야로 확대하고 외국 부품·소재 기업의 덤핑 등 불공정행위에 소송비용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마케팅이나 컨설팅 업체로 이뤄진 ‘부품·소재경영지원사업단’을 만들고 수출 상담과 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자부는 국내 부품·소재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벨로루시나 우크라이나 등에서 원천기술도 도입하기로 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