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남정태 IBM연구소 소장](https://img.etnews.com/photonews/0512/051205015953b.jpg)
“유비쿼터스 연구소의 확실한 ‘색깔’을 갖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내년부터는 연구소가 전 세계 유비쿼터스의 허브 역할을 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남정태 IBM 유비쿼터스 컴퓨팅 연구소(UCL) 소장은 “지금까지 UCL은 정부의 ‘IT839’ 정책을 지원하는 게 최우선 과제였다” 라며 “앞으로는 정부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한 원천·응용 기술을 개발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공식 출범한 UCL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차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국내에 7, 8개의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가 활동하고 있지만 그간의 성과와 관련한 대규모 발표회를 열기는 IBM이 처음이다.
“IT839와 관련해 특히 성과가 있었던 분야는 전자태그 (RFID), 텔레매틱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이미 일부는 원천기술 확보에 이어 상용화에 성공하고 현장에서 접목하는 상황입니다.”
실제 UCL에서 개발한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인 ‘토파즈’ 등은 주요 국책 과제에서 사용 중이다. 모바일을 겨냥한 임베디드 자바 기술인 ‘JVM’도 삼성전자 휴대폰 등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 곳에서 개발한 연구 성과는 전세계에 소재한 8개 IBM의 기반 연구개발 연구소와 협력해 미래 유비쿼터스 사회를 위한 기간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 소장은 “올해는 IBM 연구소의 토대 마련과 발전 방향을 수립한 중요한 해였다”며 “앞으로 산업에 파급 효과가 크고 인프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들웨어·애플리케이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