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축구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대회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세계로봇축구연맹 (FIRA, 회장 KAIST 김종환 교수)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오차드 호텔에서 ‘제 10회 FIRA 로보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는 FIRA컵의 하이라이트인 마이로솟(로봇 11대 11 대결)을 비롯한 인간형 로봇축구 대결인 휴로솟, 카메라를 장착한 완전자율로봇 대결인 로보솟, 컴퓨터 시뮬레이션 게임인 시뮤로솟 등 8개 종목에서 유럽, 북중미, 남미, 아시아 지역 국가대표 선발을 거친 20개국 100여 팀들이 경쟁한다.
우리 나라는 지난 8월 대한민국과학문화축전 기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개최한 한라공조배 HCC-FIRA 코리아컵에서 각 종목 상위 성적을 차지한 11팀이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김종환 회장은 “최근 2∼3년간 독일,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중국에 추격당한 양상”이라며 “내년에는 월드컵행사 기간에 맞춰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