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톰슨사가 MP3플레이어, CD플레이어, 리모컨 등을 생산하는 가전사업 부문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FT는 톰슨이 연간 매출 7억유로(8억3800만달러) 규모인 이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시스템 및 장비사업 부문 실적 저조로 지난 10월 올해 예상 매출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톰슨은 이미 TV사업부를 중국의 TCL에 매각한 바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 같은 결정을 환영하고 나섰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 시장은 점점 안 좋아지고 있으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톰슨은 매출 7억유로 규모의 사업 부문을 매각하려 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현금흐름이 원활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사업부 매각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