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온, 무선 키보드 연내 양산

셀루온, 무선 키보드 연내 양산

 셀루온이 무선 프로젝션 키보드와 관련해 이달 말 자체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무선 프로젝션 키보드·사진’는 키보드가 없이 레이저 빔을 이용해 바닥면에 키보드 레이 아웃을 전사해 마치 키보드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올해 미국에서 열린 ‘리테일 비전’에서 최고 상품 후보까지 올랐다.

 셀루온(대표 차래명)은 14일 생산 공장의 건설이 끝나 이달 말부터 자체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 인근에 건설된 이 공장은 2개의 생산 라인으로 월간 생산 물량은 1만대 정도다. 셀루온 측은 “외주 제작을 해왔지만 품질 문제가 있고 수출 물량도 감당할 수 없어 자체 생산을 결정했다”며 “라인 테스트 중이며 이달 말 업그레이드 모델을 시작으로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체 공장을 통해 셀루온은 한개밖에 없는 모델도 다양화 하기로 했다. 먼저 내년 초 휴대폰용 키보드 출시를 시작으로 데스크톱용 제품, 블루투스 모듈을 뺀 보급형 제품 등 3∼4개 모델을 시장에 내놓는다.

 셀루온은 차세대 제품은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해 외형을 차별화하는 등 경쟁력도 키울 계획이다. 이 회사 차래명 사장은 “내년 제품은 자판 사이즈가 19mm 정도로 커지는 등 사용 편리성을 강조했다”라며 “한글화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OEM 뿐만 아니라 일반 소매 제품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