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기업 대상 정보 검색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C넷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구글 기업 비즈니스 사업부의 제너럴 매니저 데이브 지로어드는 뉴역에서 진행중인 인터롭 트레이드쇼에서 가진 연설에서 “구글은 기업 대상 검색 서비스라는 거대한 기회를 보고 있다”며 기업용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또 “노동자들은 정보를 찾는 데 하루 중 평균 25%를 낭비한다. 구글과 기업 검색 툴은 이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구글은 최근 기업용 검색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1년 이상 기업 고객을 잡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미 모건 스탠리 등을 비롯한 기업 고객을 2000개 정도 확보했다.
이 회사는 기업의 내외부 웹사이트상에서 도큐먼트를 인덱스할 수 있도록 구글 검색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서버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한 ‘구글 미니’의 경우 3000달러, 문서 50만건 인덱싱이 가능한 대기업용 3만달러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구글이 기업용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지만 기업 시장에서 이 회사의 위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와 함께 앞으로 기업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3대 기술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견됐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