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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YNK가 아이템베이와 제휴를 체결한 후 다른 아이템 중개사들이 비밀회의를 소집, 대처방안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후문. 써니YNK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로한’ 아이템이 현재 중개사이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물품임에도 불구, 아이템베이와의 MOU로 유저들이 그쪽으로만 몰려가 매출이 급감하는 등 애로가 많기 때문.

아이템 중개사들은 특히 이번 두회사의 제휴로 현금거래 문제가 부각되면서 이에 대한 사회 인식이 더욱 안좋아지는 한편 매출 하락 등의 피해도 이어져 결국 자신들만 손해를 보고 있다고 울상.

이들업체는 이에따라 써니YNK와 추가로 MOU를 추진해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써니측에서 거부할 경우 양사간 협력 관계를 다양한 방법으로라도 방해해야할 형편. 업체 한관계자는 “써니YNK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괜한 새우등만 터진 꼴”이라고 볼멘소리.○…모바일 게임업계에 때 아닌 미니게임 개발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어 눈길. 이유인 즉 최근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이 기대이상(?)의, 말 그대로 대박을 터트리면서 간단한 미니게임에 유저의 관심이 쏠리고 이에 편승해 한몫 챙겨보겠다는 속내.

실제로 4∼5개 중소 개발사가 숏타임 개념의 미니게임 여러 개를 묶고, 제목에도 ‘미니게임’을 넣은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돼 내년 초에는 각종 이색 미니게임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

이를 놓고 한 모바일 게임개발사 사장은 “ ‘붕어빵타이쿤’ 이후 타이쿤 열풍이 불어 아류작이 양산되고 결국 타이쿤류라는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더니만 이제는 미니게임이 새로운 붐을 타고 신규 모바일 게임 장르로 떠오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시류에 편승하는 업체들을 비꼬기도. ○…내년 4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줄대기 등 물밑 작업이 활발한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도 차기 지자체장 출마를 위한 사전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 주목. 실제 모 게임포털 운영사 사장의 경우 충남의 한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벌써부터 해당 지역으로 내려가 관계 요로에 라인을 만들며 정지작업중이란 소문이 무성.

그동안 다른업종과 달리 게임업종은 지자체장은 물론 정치권 입문이 거의 없었지만, 게임이 신세대들의 대표적인 놀이문화로 급부상한 데다 각종 선거에서 20대 젊은층의 표심이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사정이 많이 바뀐게 사실. 실제 게임사업으로 부와 명예를 창출한 일부 사장들의 경우 정치권 입문설이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산업체에서 정치인을 많이 배출해야 경제가 발전한다는 명분에는 동감한다”면서도 “그러나 기업이나 관련 사업자단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 왠지 좀 씁슬하다”고 한마디.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