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자사 영상뉴스를 전세계 블로그와 인터넷 언론매체에서 공급하는 온라인 비디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ZD넷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는 지난 2003년부터 비디오 뉴스를 제작해왔으며 이번에 시청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개인 블로그와 각종 온라인 뉴스회사에도 영상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한 것.
이용자들은 우선 15초분량의 광고를 먼저 본 뒤 로이터의 온라인 뉴스 클립을 시청하게 된다.
로이터는 비디오는 향후 뉴스 사업전략의 핵심이며 내년 초부터 온라인 비디오 콘텐츠를 유료화하거나 광고수익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의 경쟁사인 AP와 CBS도 지난달 광고기반의 온라인 비디오 네트워크를 각각 공개한 바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