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가 출시한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DS’가 일본 시장에서 기염을 토하고 있다.
닌텐도 DS는 지난 해 12월초 일본에서 출시된 후 13개월도 만에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닌텐도 DS의 판매 실적은 경쟁사들의 500만대 판매 돌파기록을 최단 시일내에 경신한 것이다.
닌텐도에 따르면 닌텐도의 또 다른 게임기 ‘게임 보이 어드밴스’는 일본에서 500만대가 판매되는 데 14개월이 걸렸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2’는 17개월이 걸렸다.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사장은 “14개월도 안돼 500만대를 판매한 실적은 DS가 일본에 출시된 다른 어떤 게임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팔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빠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게임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비디오 게임이 재미를 줄 수 있도록 게임 마니아들 뿐 아니라 게임을 외면하는 사람들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닌텐도는 세밀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액션을 보여주는 비디오 게임 외에도 게임 인구의 확대를 위해 여성·성인·노인을 위한 게임에도 힘을 쏟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